신경끄기의 기술


죽음을 생각하며, 오늘을 즐기고, 선택에 책임지고, 남을 신경쓰지말고 꿈을 쫓아라. 겁낼 것 없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덧없음을 이해한다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내 삶에 적용하기

[삶을 변화 시킬 5가지 가치]

  • 책임감 :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 무지 : 무지를 인정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믿음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
  • 실패 : 실패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기
  • 거절 : 내 삶에 무엇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 명확히 정의하기
  • 죽음 : 죽음을 깊이 바라보면 비로소 다른 모든 가치를 올바르게 볼 수 있다.

[내 삶의 우선 순위]

  1. 건강
  2. 사랑
  3. 영성
  4. 사명
  5. 경험
  6. 자유

[삶의 우선 순위에 따른 성공의 기준과 실패의 기준 설정]

설정 기준 :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내 통제력안에서, 최대한 성공을 쉽게 규정하고. 기준을 내 행동으로 규정하고 내 통제 안에 두어라. 목표보단 과정지향의 목표설정. 성공의 기준은 그저 행동하는 것

  • 성공의 기준
    1. 건강 : 달리기 하루 30분 / 맨몸 운동 1시간 / 플렉시 테리언 (채식 위주) / 금연 / 금주
    2. 사랑 :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황금율 지키기.
    3. 영성 : 명상 하루 1시간 (기상/취침) / 요가 1시간. 현실과 영성의 균형 (보살)
    4. 사명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번 생을 마치고 돌아갈 때 우주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남기는 것
    5. 경험 :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보는 것
    6. 자유 : 내 삶과 나의 결정이 외부의 그 어떤 힘이 아닌 오로지 나로부터 비롯되게 만드는 것.
    7. 부 : 1,2,3,4,5,6 번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
  • 실패의 기준
    1. 건강 : 흡연, 과음, 운동을 하지 않는 것, 건강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
    2. 사랑 :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황금율을 지키지 않는 것. 돈, 권력, 아름다움 등 모든 욕망의 원초적인 목적은 사랑 받기 위함인데 그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는 것
    3. 영성 : 영성을 잃고 현실에만 얽메이는 것 또는 현실을 잃고 영성에만 얽메이는 것
    4. 사명 : 단순히 돈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하는 것 또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우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5. 경험 : 새로운 것을 도전하지 않는 것
    6. 자유 : 내 삶과 나의 결정을 타인이 하게 하는 것
    7. 부 : 먹을 것이 없는 것, 입을 것이 없는 것, 잘 곳이 없는 것

+ 선택하는 가치관이 필연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점을 받아들여야만 성장 할 수 있다. 확실성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관을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항상 내가 어떻게 틀렸는지를 따져봐야한다. 우리는 항상 틀리기 때문이다. 틀려야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이기

더 긍정적인 경험을 하려는 욕망자체가 부정적인 경험이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부정적인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 곧 긍정적인 경험이다. 뭔가를 바라는 행위는 무엇보다 내가 그걸 갖지 못했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정신적으로 더 깨어있기를 원할수록, 더 자기중심적이고 천박한 사람이 된다.) 모든 욕망을 놓아버리고 가진 것에 집중하며 애쓰지마라. 불안, 고통, 절망, 고독 등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경꺼라.

부정적 감정은 행동하라는 요구다. 부정적 감정을 느끼면 무언가를 해야한다. 긍정적 감정은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다. 감정은 우리 삶의 일부일뿐 전부가 아니다. 좋게 느껴진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며 나쁘게 느껴진다고 다 나쁜것만도 아니다. 감정은 단지 길잡이일 뿐이니 감정을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감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행위가 도움이 안되는 이유는 감정은 늘 변하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은 한편으로 기분을 해치기도한다. 얻음은 곧 잃음이다. 긍정적 경험이 부정적 경험을 규정할 것이다. (음과 양)

신경 끄기

신경을 끈다는 것은 가장 무섭고 어려운 도전을 내려다보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는다. 우리가 무언가에 신경을 쓸 수 있는 것은 찰나에 불과하다. 그러니 정교하게 다듬은 개인적 가치관에 기초해 자신에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할 기준이 필요하다.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 즐기기

결과를 사랑하면 그 다음은 없다. 진실은 내감 뭔가를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보상을 원하면 투쟁하라. 결과를 원하면 과정을 원해라.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즐기는 사람은 결국 성공한다. 과정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몰입하라.

펀치라인

[등가교환]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은 인생을 살려고하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실용적 깨달음 = 받아들임, 내맡김. 삶이 늘 어느 정도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든 인생은 실패,상실,후회를 수반하고 마지막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문제를 조금 더 나은 문제로 바꿔 놓을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발전이다. 성공의 필수 요소 중 하나는 실패에 초연해지는 것이다.

[자기 계발의 진실] 인생에 관해 떠들어 대는 조언(긍정과 행복으로 가득 찬 자기계발 책)은 우리의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조언은 부족한 것에 몰두하게 만든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머릿속에 무한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조언에 끊임없이 폭격당한 결과 우리는 시종일관 모든 것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이는 정신건강에 해롭다. 천박함과 허세가 몸에 배기 십상이며, 행복과 만족이라는 신기루를 쫓는데 평생을 바치게 만들 수 있다.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 쓸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써야한다.

지금 이 순간 가지고 있는 것(Having)에 만족하고 행복하기!

[불안이라는 지옥의 무한궤도] 불안을 느끼면 스스로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지를 이상하게 여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불안해서 불안해지는 단계에 들어가게된다. 또 화가나서 화를 내고, 또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 지옥의 무한 궤도다.(육체 = 정신)

오늘 날 우리 사회는 내가 너보다 멋지게 살아! 라고 외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대가 불안, 공포, 죄책감 등과 같은 부정적 경험을 완전히 잘못된 것으로 여기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잠시만 기분이 안좋아도,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척 하는) 사람들의 사진들이 쏟아진다. 그러니 인생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세상이 엉망이라는 것과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여야한다. 세상은 여태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니까

눈 앞에 있는 것을 똑바로 보기위해 끊임없이 투쟁해야한다.

현대인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성공의 피해자이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대부분의 위기는 과거와 달리 물질적인 것이아니라, 실존적이고 정신적인것이다. 물질과 기회가 너무나 많다 보니, 우리는 정작 어디에 신경을 쓸지 갈피를 못잡는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계속 묻는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맨다면 결코 인생을 살아 갈 수 없다. -알베르트 카뮈

쉽게 말하면 애쓰지말란 것이다. 부정(고통) 추구는 긍정을 낳는다. (ex 운동)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면,그에 따르는 부정적 경험을 극복해야한다.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도망치려는 것은 불가능하며 자기 파괴적인 일이기도하다. 고통에 신경을 끌 수 있다면 어떤 것도 앞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날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날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 만약 환생을 믿는다면 날 죽이는 고통 역시 날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일에 사사건건 신경쓰다보면, 우리는 늘 평온하고 행복할 자격을 끊임없이 부여받고 있으며 모든 것이 내가 바라는 대로 되어야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건 병이다. 이 병을 가지면 끊임없이 나아가지만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신경끄기의 기술

  1. 무심함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 목표에 따르는 역경에 신경 쓰지 않는 것,자신이 보기에 옳거나 중요하거나 고귀한 것을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열 받게 하는 것쯤은 신경쓰지 않음을 의미한다. 배척당할지라도 남들과 발맞추기를 거부하는 것,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감수하는 것, 피할 수 없는 실패에 맞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드는 의지, 역경, 실패, 수치를 몇번을 겪어도 신경쓰지 않고 어떤 일이든 그저 웃어넘기고 자신이 믿는 바를 행하는, 나 자신 보다 중요하고 자신의 느낌과 자존심과 자아보다 중요한 것을 하는 것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아닌,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지라고 하고 진짜로 중요한것에 신경을 써야한다. 기꺼이 고통을 받아들 일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2. 고난에 신경쓰지 않으려면 그보다 중요한 무언가에 신경 쓰기 인간의 마음은 문제가 없으면 자동으로 문제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는다. 인생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길이다.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것을 찾지 않는다면, 무의미 하고 하찮은 것에 신경이 쏠릴 것이다.

  3. 우리는 항상 신경쓸 무언가를 선택한다. 기꺼이 신경을 쓸 대상을 좀 더 신중하고 구체적으로 고르는 것이 성숙이다. 진짜로 가치 있는 것에만 신경 쓰는 법을 배울 때 성숙해진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유로워진다. 더는 모든 것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사는게 다 비슷하다는 걸 받아들인다. 그래도 괜찮다. 삶은 계속 된다. 점점 줄어가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을 선별해야한다. 가족, 절친, 취미 생활 그리고 놀랍게도 이걸로 충분하다. 이러한 단순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이고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2. 해피엔딩은 동화에만 나오는거야

문제 없는 삶을 꿈꾸지마라. 그런 건 없다. 그 대신 좋은 문제로 가득한 삶을 꿈꿔라.

  •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행복에는 투쟁이 따른다. 행복은 문제를 먹고 자란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성취감은 자신만의 투쟁을 선택해 감내함으로써 얻어야한다. 부정적 경험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피하거나 구원을 바라서는 안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진실은 귀에 가장 거슬리는 법이다. 고통은 생물학적으로 필요하다.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은 다음에 어떻게 해야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하지만 고통도 목적이 없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고통은 피할 수 없으니 저항하는 마음을 버려야한다.

행복은 답이 있는 방적식이 아니다. 불안과 불만을 포함한 인간의 본성은 지속적인 행복을 달성하는데 필수 요소이다. 부처가 이 점을 종교적, 철학적 관점에서 주장했다.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온다. 자신이 좋아할 문제, 자신이 즐겨 풀 문제를 찾아 그걸 해결할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삶을 엉망으로 만드는 2가지 방식]

  •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로 부터 멀어지기. 해결책 : 메타인지
  • 피해의식(남 탓하기). 해결책 : 일체유심조

이성 없이 감정과 직관에 근거해 내린 결정은 대부분 형편없다. 현실 감각과 이성, 감정과 직관의 조화가 필요하다.

3.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해?

모두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은 헛소리다. 모두가 특별하다는 말은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는 말과 마찬가지다. 지금은 ‘평균’이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잣대 역할을 한다. (하지만 평균은 실체가 없는 환상일 뿐이다.)

특별한 능력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데서 나온다. 개선은 자신이 전혀 대단하지 않다는 올바른 믿음에서 나온다. 나는 아직 대단한 사람이 아니며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원동력이된다.

무미건조하고 일상적인 삶의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우주를 생각하면 내 행동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내 인생 대부분이 지루하고 평범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자신이 평범한 존재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자유롭게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게 될 것이다. 또한 삶의 근본이 되는 경험을 깊이 음미 하게 될것이다. 중요하니까 일상이다.

그럴듯한 이유없이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끼는 건 사실 아무 소용이 없다. 역경과 실패가 실제로 도움이되며 필수적이다. 자아 존중감을 제대로 측정하려면 부정적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 지를 봐야한다.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할 힘이 없는 사람은 나약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부정적인 부분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행동한다.

인간의 주의력은 제한되어있어 모든 정보를 다 처리할 수 없다. 매스미디어가 비현실적인 정보를 계속 쏟아냄에 따라 우리는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을 지나치게 자주 접하게되고, 그결과 불안감은 더욱커진다.

사실 나 혼자만의 문제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경험하는 수많은 문제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문제는 특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놓아버리면 크나큰 자유를 맛볼 수 있다.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을 버려라. 삶의 기준을 평범하고 일반적인것으로 다시 정하라. 자기의 정체성을 좁고 희귀한 것으로 규정할 수록, 더 많은 삶의 요소들이 위협적으로 보일것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단순하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규정하라.

‘자아(에고)’란 제멋대로 만들어낸 관념일 뿐이며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한다. 모든 것을 놓아버려라(신경꺼라, 모른다). 자아를 버리면 자유롭게 행동하고 실패하며 성장할 수 있다.

4. 고통을 피하는 법은 없어.

고통이 불가피하다면 문제를 피할 수 없다면 고통을 멈추는 방법을 찾는게 아닌 왜 고통을 받고 무엇때문에 고통 받는지를 알아야한다.

우리가 선택한 고통이 우리를 만든다. 고통을 통해 위대한 이상을 실현했고, 고통의 의미가 있었기에 고통을 견딜 수 있었다. 심지어 고통을 즐길 수도 있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곤란한 질문을 자신에게 해야한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답일 수록 참일 가능성이 크다. 실패를 왜 실패라고 여기는지 생각해보고 실패를 재정의하라.

현재 겪는 상황의 객관적 사실보다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가치와 기준으로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문제와 고통은 필연적이지만 그것의 의미는 필연적이지 않다. 우리의 사고방식과 평가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 기준을 남과 비교하여 정하지 마라

기준은 성공을 실패로 만들 수도 실패를 성공으로 만들 수도 있다. 모든 세상은 내가 만든다.

[자기 인식 단계]

  1. 자기 감정을 이해하는 것
  2. 그 감정을 왜 느끼는지 묻는 것
  3. 개인의 가치관 : 끊임없이 질문하고 노력해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인간의 존재와 행동을 정하는 가치관은 문제의 본질을 규정하고, 문제의 본질이 삶의 질을 규정하므로 이 단계가 중요하다.

이미 가지고 있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특정 가치와 기준은 다른 것보다 우월하다.

[무시해야 할 가치와 기준]

  • 쾌락 : 쾌락은 행복의 원인이 아닌 결과. 가치 기준을 바로 세우면 쾌락은 자동으로 따라올것
  • 물질적 성공 :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나면 행복과 세속적 성공의 상관관계는 급속히 0으로 수렴. 물질적 성공을 과대 평가하면 더 중요한 가치를 저평가하게 되고 자신을 행동이 아닌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평가하게 되며 사람이 천박해진다.
  • 모든 것을 안다는 태도 : 인간은 틀리는게 일상이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뭔가를 배운다. 모든 것을 다안다는 태도는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인과 공감할 수 없으며, 새롭고 중요한 정보를 스스로 차단한다. 차라리 무지해서 아는게 별로 없다는 태도를 취하는 편이 훨씬 도움된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 무한 긍정 : 무한 긍정은 일종의 회피일 뿐이며 직접적인 해결책이아니다. 예시 : 폭력, 지배, 항상 주목받기, 무분별한 섹스, 모두에게 사랑받기, 혼자 있지 않기, 부자가 되기 위해 돈벌기 등

[좋은 가치 기준]

  • 현실 인식
  •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 직접 통제 할 수 있음 예시 : 정직, 혁신, 유연함, 자립, 후원, 자존감, 호기심, 너그러움, 겸손, 창조 등

중요한 건 좋은 가치와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즐거움과 성공은 그 결과로 자연히 따라온다. 즐거움과 성공은 좋은 가치관의 부산물이며 그 자체로는 공허한 쾌락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 날 문득 돌아보면, 투쟁했던 나날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5.선택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자발적으로 선택해 준비했을 때는 인생에 가장 빛나느 순간이되고, 억지로 했을때는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경험이된다. 둘 사이를 가르는 건 이건 내 선택이니 내 책임이다라는 마음가짐이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위험을 얼마나 감수 할 것인가, 어떤 결과를 받아들일 것인가를 결정하라. 주어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된다.

삶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질 수록, 삶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내 문제는 내가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책임과 잘못은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경험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그것이 내 잘못으로 생긱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삶의 일부다. 잘못은 과거시제고 책임은 현재시제다. 책임은 지금 이 순간 선택하는 것들의 결과다. 내 상황에 책임이 있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불행을 책임질 사람은 오직 나 자신 뿐이다.지금 내 행복을 되찾는 것도 오롯이 내 책임이다.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한다. 내 감정도 내가 책임지고 더 나은 가치를 선택해야한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책임을 인정한 후에야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성공과 행복을 책임지려한다. 하지만 문제를 책임지는 자세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런 자세로 살면 진정한 배움을 얻고 현실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앉아서 남을 탓해봐야 자기만 괴로울 뿐이다.

경험을 평가할 기준을 선택하는 것 언제나 나 자신이다.

할거면 하고 말거면 말아. 어떻게는 필요없다. 단순히 신경을 다른 쪽으로만 돌리기만 하면 변할 수 있다.

가치관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내적,외적으로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무엇보다 불안을 느끼게 될것이다. 하지만 그건 좋은 현상이다.

6.넌 틀렸어, 물론 나도 틀렸고

매번 틀려라. 그리고 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나라. 만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각자 정해야하고 사랑은 우리가 만들어나가기 나름이다.

실패를 거듭해라 그게 성공의 이유다. - 마이클 조던

끊임 없이 진리와 완성을 향해 나아가지만 실제로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다. 결정적인 ‘정답’을 구할게 아니라 오늘 틀린점을 조금 깍아내 내일은 조금 덜 틀리고자 해야한다.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이 ‘옳아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탓에 오히려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한다. 이들이 집착하는건 확실성이다. 다시 말해 이미 오랫동안 자신의 삶에 의미를 가져다 준 가치를 의심하거나 놓아버리기가 겁나는 것이다. 그 대가로 더 큰 행복과 성공을 놓치게 된다.

우리가 선택하는 가치관이 필연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점을 받아들여야만 성장 할 수 있다. 확실성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관을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항상 내가 어떻게 틀렸는지를 따져봐야한다. 우리는 항상 틀리기 때문이다. 틀려야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사실 특정 경험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그 순간에는 모른다. (인생지마 새옹지마)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에 관한 판단을 믿지마라.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내는 순간 우리는 그 의미에 집착하게 되어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가치 가운데 대부분이 세상을 대표하지 못하는 사건의 소산이거나 완전히 왜곡된 과거의 결과물이다. 우리 믿음의 대부분이 틀렸다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외부의 영향에 따라 쉽게 변하고, 우리의 기억은 절대 믿을 만할 것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오히려 자신을 덜 믿어야 할 것 같다. 자신의 마음이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면, 자신의 의도와 동기를 더 많이 의심해야한다. 인간은 항상 틀리니 항상 의심하는 것이 발전하기 위한 논리적인 방법이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다.

확신은 닿을 수 없는 목표일 뿐 아니라, 확신을 추구하다보면 대게는 불안이 더 커지고 심각해진다. 불확실성과 무지를 받아들일 수록 자기가 뭘모른다는 사실을 더욱 개의치 않게 된다.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면 타인을 판단하지 않아도 된다. 불확실성은 모든 진보와 성장의 뿌리다. 배우기위해서는 무지를 인정하고 자각하라. 무지가 우리보다 더크다.

우리의 가치관은 불완전하다. 자신의 가치관이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위험천만한 독단적 사고방식에 빠져 허세를 부리고 책임을 회피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여태까지 행동과 믿음이 잘못되고 비효율적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흔쾌히 받아들여야만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인생의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그걸 더 나은 것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그에 앞서 반드시 현재의 가치관을 의심해봐야한다. 심혈을 기울여 현재의 가치관을 분석하고 그안에 있는 오류와 편견을 들춰내고, 그것이 어째서 세상과 조화되지 않는지를 밝혀야한다.

자신을 보는 관점과 자신에 관한 믿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회피와 불안을 극복 할 수 없다. 너 자신을 절대 알지말라. 그래야 끊임없이 노력해 깨달음을 얻게 되며,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나는 법]

  1. 내가 틀렸다면? 내 생각이 틀렸는지 의심해보는 것과 실제로 내 생각이 틀린 것은 다르다. 그때 그때 ‘내가 틀렸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라는 것이지 자학을 하라는게 아니다. 명심해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한다는 건 분명 뭔가 잘못된게 있다는 뜻이다.

  2. 내가 틀렸는 것의 의미 : 다른 가치를 반드시 받아들이지는 않으면서도 그것을 검토하고 평가 할 수 있는 능력은 삶을 의미 있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핵심

  3.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함으로써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

7.실패했다고 괴로워하지마.

Nothing to lose.

나의 실패 기준을 정의하라. 실패의 기준을 내 행동으로 규정하고 내 통제 안에 두어라.

수많은 작은 실패가 모여 발전을 이룬다.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달려있다. 실패를 두려워 피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교육 체계(상벌점, 등급 등).

매스미디어는 엄청난 성공담을 끊임없이 내보내지만 정작 성공하는데 필수 적인 수천 시간의 단조로운 연습과 지루함은 보여주지 않는다. 성공하려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해라.

행복을 낳는 건 제멋대로 정한 버킷리스트가 아니다. 목표가 우리 삶에 제공할 수 있는 행복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다. 더 나은 가치는 과정을 지향한다. 완결 같은 건 없다. 이 가치는 일생 동안 끝없이 계속되는 과정이다. 고통 역시 과정의 일부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에 몰렸을 때 성취를 이뤄낸다. 사람은 보통 최악의 순간을 경험한 뒤에야 인생을 보는 관점이 확 바뀐다. 일종의 실존적 위기가 필요하다. 위기 = 위험 + 기회.

가만 있지말고 뭐라도해라! 그러면 답을 얻게 된다. 행동은 동기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행동 -> 자극 -> 동기 -> 행동 -> 자극 -> 동기 -> 행동…) 아주 쉬운 일일지라도 일단 하고나면 어려운 일이 금세 쉬어보인다. 행위 자체에서 영감을 얻어라. 행동을 우선시하면 실패가 하찮게 느껴진다. 모든 결과가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 성공의 기준은 그저 행동하는 것이며, 자극은 전제조건이 아니라 보상이다. 뭐라도 해라! 다른 행동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라도 좋다.

8.거절을 어려워하지마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길은 수많은 선택지를 거부하는 것이다. 한가지에 몰입하라. 자유를 얻을 것이다.

완전한 자유 그 자체는 아무 의미 없다. 자유는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 기회를 주지만 그 자체로 받드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자유의 범위를 좁혀라. 한 가지를 선택해서 몰입해야한다. (하나의 장소, 하나의 믿음, 하나의 사람)

무절제한 행동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으려면 일단 거기에 한번 푹 빠져봐야한다. 여행은 자기계발에 안성맞춤이다. 자기가 속한 문화의 가치관에서 벗어 날 수 있고, 나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을 따르는 사회도 나름의 방식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문화와 가치관과 기준을 접하고 나면, 그동안 확신했던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게된다.

뭔가를 거절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다른 것보다 더 낫거나 바람직한 것이 없다면 삶은 공허하고 무의미한 것이 되고 결국 우리는 가치와 목적이 없는 삶을 살게 될것이다.

뭔가를 제대로 음미하려면 자신을 거기에 제한해야한다. 인생의 의미와 즐거움에는 수준이 있다. 수준 높은 의미와 즐거움에 닿으려면 하나의 관계, 기술, 직업에 수십년을 바쳐야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선택지를 거부해야한다. 무엇을 거부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 거절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건전한 사랑을 하는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처리하며 서로 격려한다.

[건전한 관계와 불건전한 관계의 차이]

  1. 책임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가
  2. 기꺼이 상대를 거절하고, 거절 당할 수 있는가

[건전한 관계를 위해 주의할 점]

  1. 타인이 자기 문제를 책임지길 바란다.
  2. 오지랖 넓게 타인의 문제를 책임지려한다.

나의 문제를 타인이 대신 해결해줄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나도 타인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줄 수 없다. 건전한 관계의 특징은 두 사람이 상대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자기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상대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게 진정한 사랑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할 때는 스스로 원해서해야 한다. 사랑이라는 행위는 조건이나 기대가 없을 때만 타당하다. 건전한 관계란 서로의 감정을 조종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대의 성장과 문제 해결을 돕는 관계다. 상대가 신경쓰는 모든것에 신경쓰는게 아니라 상대가 어디에 신경을 쓰는지와 무관하게 상대에게 신경쓰는게 조건 없는 사랑이다.

관계에서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게 자신과 상대를 늘 만족시키는 거라면 결국에는 아무도 만족하지 못하게된다. 갈등이 없다면, 신뢰도 있을 수 없다.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다지고 친밀감을 높이는데는 고통이 필수다.

선택지가 적으면 적을 수록 더 행복을 느낀다. 기회와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을 때 선택의 역설에 시달리게된다. 그 이유는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하는 다른 모든 선택지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하나에 몰입하면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없다. 몰입 안에 자유와 해방이 잇다. 내가 정말로 중요한 것을 선택해 집중하고 몰입을 방해하는 대안을 거부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몰입이 자유를 주는 까닭은 더는 사소하고 하찮은 일에 흔들리지 않게 되고 중요한 일에 정신을 가다듬는게 건강과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결정을 내리기 쉬워지고 좋은 것을 놓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 다른 것을 쫓아다니느라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와 자신이 선택한 기준에 어긋나는 것을 거부 할때 깊이 없이 폭넓은 경험만을 추구하기를 거부 할 때 우리는 자유를 얻는다. (폭 넓은 경험을 추구하면, 깊이 있는 경험을 할 기회를 잃는다. 또한 새로운 것을 하나씩 접할 때마다 얻는 것은 줄어든다.)

예외적인 경우 : 어린시절에는 폭넓은 경험이 중요하며 필수이다. 결국엔 세상을 폭넓게 경험하면서 내 모든걸 바칠 만큼 가치 있는게 무엇인지 알아내야한다. 하지만 뭔가에 끊임없이 몰입해 깊이 파고들어야한다. 관계, 직업, 라이프 스타일 등 모든 일에서 마찬가지다.

9. 결국 우린 다죽어.

어차피 언젠가 죽을 거라면 두려움이나 민망함, 수치심 따위에 굴복할 이유가 없다. 이런 것들은 결국 아무것도 아니다. 짧은 인생 대부분을 고통과 불편함을 피하는데 써버리는 것은 삶을 피해온것이나 마찬가지다.

인생 최악의 순간에 변화가 있다.

죽음은 인생의 의미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빛이다. 죽음이 없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하찮게 느낄 것이며, 모든 경험을 제멋대로 판단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기준과 가치가 갑자기 무의미해질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는 것만큼 나를 존재하고 의식하게 하는 건 없다. 자발적으로, 심지어 열정적으로 자신의 필멸을 삶과 조화시키는 행위의 뿌리는 고대로 거슬렁 올라간다. 스토아학파는 삶을 깊이 음미하고 역경이 닥쳐도 겸허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늘 죽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불교에서는 일반적으로 명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수행으로 가르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삶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다. 삶을 충실히 사는 사람은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

자신이 결국 소멸하리라는 사실을 정면으로 마주해보는게 중요한 이유는 그 행위가 덧없고 피상적인 엉터리 가치를 삶에서 싹 없애주기 때문이다.

죽음은 우리에게 훨씬 더 고통스럽고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질문은 오직 이것 뿐이다. 죽음을 늘 의식하지 않는다면 하찮은것이 중요해 보이고, 중요한 것이 하찮게 보일 것이다. 죽음은 우리가 유일하게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죽음은 다른 모든 가치와 결정의 방향을 정해주는 나침반이 되어야한다.

죽음을 마음 편히 받아들이는 유일한 길은 자신을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로 여기는 것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걸 넘어서는 가치를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통제할 수 있고 혼란한 이세계에 적합한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행복의 뿌리다. 자신이 거대한 영원의 일부임을, 자신의 삶이 이해 할 수 없는 위대한 생성의 일부를 이루는 과정일 뿐임을 받아들여라. 내가 나보다 더 위대한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일부라는 찰나의 느낌이 모든 것을 창조했다.

허세는 정신의 독이다. 매혹적이지만, 우리를 고립시키고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흥분을 내면으로 향하게 만들고, 모든 경험에 생각과 편견을 반영한다. 현대인은 물질적으로 대단히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는 온갖 천박한 것들에 시달린다. 오늘 날 우리의 문화는 주목받는 것과 성공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취급한다.

우리는 이미 대단하다. 끝없는 혼란과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도 어디에 신경을 쓰고 어디에 신경 끌지를 계속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며 나름의 가치를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는 이 단 순한 사실이 이미 당신을 아릅다고 성공적이며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우리는 다 죽는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서로 사랑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인생의 사소한 문제에 벌벌 떨고 기죽는다. 아무것도 아닌 게 우리를 먹어 치운단 말이다.

죽음을 생각하며, 오늘을 즐기고, 선택에 책임지고, 남을 신경쓰지말고 꿈을 쫓아라. 겁낼 것 없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덧없음을 이해한다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어둠을 깊이 들여다 볼 수록 삶이 밝아지고, 세상이 고요해지며, 어떤 것에든 무의식적으로 저항하는 습관이 줄어든다.




© 2020.11. by creamer

Powered by CREAMer